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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19 06:06
[뉴스] 애플이 '피자 박스'를 만들었다
 글쓴이 : KORUS
조회 : 1,027  

애플이 특허를 낸 우주선 모양 피자박스./텔레그레프

지난 4월 문을 연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의 애플 신사옥 ‘애플 파크(Apple Park)’는 가운데가 뻥 뚫린 초대형 원형 건물이다. 둘레가 1.5㎞에 달하는 이 건물의 별명은 ‘우주선(The Spaceship)’.
최근 애플이 신사옥 ‘우주선’에서 사용할 ‘우주선’ 모양 피자 박스 디자인 특허를 출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애플이 캘리포니아에 새로 마련한 신사옥에 입주하는 직원을 위해 특별한 피자 상자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7일(현지 시각) 전했다.

직원들의 업무 공간은 뻥 뚫린 녹지 공간을 둘러싼 형태로 원 테두리에 배치돼 있다. 원형 복도를 따라 걸어서 이동하는 시간이 상당하다. 애플은 직원들이 사내 식당에서 자신의 자리로 피자를 가져올 때 이 피자 박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동 시간을 고려해 피자가 최대한 습기에 눅눅해지지 않고 바삭한 도우가 유지되도록 고안했다.

애플이 특허를 낸 우주선 모양 피자박스 도안./텔레그레프

애플은 2010년 이 박스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2012년 처음 공개했다. 기존의 사각 박스들과 달리 애플은 피자 모양에 맞춘 흰색 원형 상자로 변화를 줬다. 상자 바닥에 돌출된 부분을 만들어 피자에서 발생하는 열과 습기가 도우에 스며들지 않게 했고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멍도 여러 개 뚫었다. 네모박스나 삼각형 박스가 아닌 원형 이므로 ‘피자 박스’ 대신 ‘피자 서클’로 부르는 게 타당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월간지 와이어드가 발간한 애플의 신사옥 보고서에 따르면 박스 디자인 특허 리스트에는 푸드서비스 총괄자인 프란세스코 롱고니 (Francesco Longoni)도 이름을 올렸다. 전체적인 디자인에서는 미니멀 디자인을 선호하는 조너선 아이브(애플 디자인최고책임자)의 ‘터치’가 느껴지기도 한다.

텔레그래프는 애플이 새로운 피자 박스 디자인을 보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애플이 특허를 낸 종이가방./가디언

애플은 ‘피자 상자’ 말고도 엉뚱한 특허를 여럿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종이가방' 특허다.

겉으로 봤을 땐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종이가방이지만 60% 이상이 재활용 종이로 만들어진 ‘친환경 종이가방’이다.


종이에는 ‘SBS(Solid Bleached Sulfate·고체 표백 황산)’ 특수처리가 돼 있어 파손이나 변형에도 강하다. 손잡이 부분엔 직경이 크고 차임이 촘촘한 종이 섬유를 사용해 신발 끈처럼 유연하고 재활용 하기도 쉽다.

출처 :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18/2017051801563.html)